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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의 경지

난중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얼마나 뛰어난 장수였는지는 책의 곳곳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중에 문득 생각나는 장면이 있네요. 부하 장수들과 간단하게 술을 한잔 걸치신 날인지 아니면 그냥 자다 깨신 것인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하여간 새벽에 장군이 깨어나서 뜬금없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적병이 기습을 할지 모르니 바다에 경계선을 띄우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날은 달이 밝아 공격을 해 온다면 쉽게 눈에 띄기 때문에 어느 쪽이건 몰래 기습을 한다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공격해 오지 않을 것이라 모두 생각하고 있던 터였습니다. 그래도 장군의 지시이니 몇 척의 함선이 바다로 나가보았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왜선들이 몰래 다가오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리 쪽의 함선에서 대응을 하니 ..

2021. 6. 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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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

이 세상에서 죄가 징벌을 받지 않는다면 섭리를 믿을 필요가 없고, 이 세상에서 모든 죄가 징벌을 받는다면 최후의 심판을 기대할 수 없다. - 어거스틴 - 종교를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이나 이해하기 힘든 것들이 있다. 악인들에 대한 징벌의 문제도 그중의 하나이다. 정말로 절대자가 존재한다면 자신이 창조한 세상과 사람을 괴롭히는 악인들을 왜 그냥 두시는가? 그런 모습을 보면 과연 하나님의 섭리가 어디 있는지 의아할 때가 있다. 벌을 받는 악인들도 있지만 죄를 짓고도 오히려 잘 사는 인간들도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한 세상 고통만 당하다 생을 마감하는 선인도 얼마든지 있다. 좋은 일 많이 하고 착하게 살았지만 불행하게 죽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남겨진 가족들의 불행도 마찬가지다. 이런 질문은 특히 종교..

2021. 6. 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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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퓌스 사건과 한강 대학생 사건

빠삐용과 드레퓌스 영화 빠삐용을 아실 겁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보셨을 겁니다. 빠비용이 감옥에서 몇 번의 탈출을 시도하다 마지막으로 끌려간 곳이 악마의 섬이었습니다. 높은 파도와 상어로 인해 한번 들어가면 나오지 못한다는 섬이었습니다. 그래서 섬 자체가 교도소로 쓰였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섬에 끌려간 빠삐용이 어느 돌무더기에 앉으려 하자 그 섬에 먼저 와 있던 어느 죄수가 지나가다 거기에 앉지 말라고 하면서 한 마디 합니다. "거기는 드레퓌스 대위의 벤치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드레퓌스는 누구일까요? 드레퓌스는 프랑스 군의 대위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간첩 혐의로 체포되어 악마의 섬에 갇히게 됩니다. 이후 그 일로 인해 프랑스는 혼돈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를 드레퓌..

2021. 5. 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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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절사 무의 무필 무고 무아

논어에 나오는 공자에 대한 말이다. 공자는 다음 네 가지를 끊었다고 한다. 1. 억측하지 않았다. 2. 반드시 해야겠다고 억지 부리지 않았다. 3. 고집하지 않았다. 4. 자기를 내세우지 않았다. 이 네 가지는 결국 같은 말의 다른 표현이다. 네 가지를 하나의 단어로 압축한다면 겸손이다. 겸손하면 억측하지 않는다. 설사 억측하더라도 자신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음을 알기에 반드시 주장하지 않는다. 자기 생각이 틀릴 수도 있음을 알기에 어떤 일에 고집하지 않는다. 고집부리지 않음은 곧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것이다. 겸손이다. 종교적 의미가 아니라 일반적 의미에서 인생을 바로 사는 길의 기초는 겸손이다. 겸손은 사랑이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겸손해진다. 그럴 수밖에 없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무엇이든 주고..

2021. 5. 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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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리더란 어떤 사람?

논어에 나오는 말이다. 공자가 말했다. 순임금과 우임금은 천하를 소유했으면서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감 놔라 배 놔라 하고 꼬치꼬치 참견하지 않았다는 말일 것이다. 한 나라의 임금이면서도 아랫사람들에게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나라가 잘 돌아갔다. 정치인들은 성심껏 나라를 위해 행정을 했고, 심지어 백성들은 누가 임금인지 아니 임금이란 존재가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다. 이것이 태평성대 아닌가? 그래서 공자는 요임금, 순임금, 우임금 시대를 가장 본받아야 할 시대로 여겼다. 윗사람이 있는 데 있지 않은 것처럼 있었고 그러면서도 나라는 잘 굴러갔으며 백성들은 태평성대를 즐겼으니 본받기에 부족하지 않은 시대인 것이 맞다. 국민연금이 없었고 주식도 없었고 부동산 투..

2021. 5. 1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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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기위 불모기정. 논어. 선을 넘지 말라

공자가 말했다. "그 직위에 있지 않은 사람은 그 자리와 관련한 일에 대해 논하지 말라." (자왈, 부재기위 불모기정) 논어에 있는 공자의 말이다. 부재기위 불모기정. 선을 넘지 말라는 이야기다. 증자도 비슷한 말을 했다 한다. "군자는 생각이 제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표현은 다르나 생각해 보면 같은 말이다. 그 자리(직위)에 있지 않으면서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것은 탁상공론일 수 있고,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 각기 그 자리의 특수성이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보편성만 들이밀면 곤란한 일이 생길 수 있다. 그건 단순히 자기 과시요 교만일 수 있다. 장기 훈수 두는 걸 보면 고수 아닌 사람이 없다. 그러나 자기가 장기를 두면 다 고만고만한 실력이다. 그런데도 훈수 두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

2021. 5. 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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