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위선은 부끄러운 일이다. 논어의 한마디
속으론 화나는데 겉으로는 행복한 듯이 표정을 짓고, 속으로는 슬픈데 겉으로는 즐거운 표정을 지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속으로는 미워하는데 겉으로는 좋은 척할 수도 있고, 속으로는 복수의 칼을 갈면서 겉으로는 친한 척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솔직하지 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 공자는 그렇게 겉과 속이 다른 것을 부끄럽다 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로또에 당첨되어 너무나 좋아 죽겠지만 있는 곳이 장례식장이나 병원에 문병을 간 것이라면 그 즐거움을 표현하는 것은 대단한 실례요 무례일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누군가 미운 사람이 있다 해서 싸움을 벌이는 건 다른 모든 사람을 무시하는 일일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공자도 가르쳤습니다. 이른바 극기복례, 자기를 죽여 예..
2021. 3. 8.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