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 대처법은?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면서 전 국민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소규모로 자영업을 하던 분들은 그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책 등이 있지만 장기간의 코로나 시국을 견디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이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든 국가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위드 코로나 시대로 들어가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많습니다. 위드 코로나에 대해 알아보고 그 대처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위드 코로나?

지난 9월 7일 영국에서의 코로나 하루 사망자수가 6개월 만에 최대치인 209명을 기록했습니다. 영국은 지난 7월 19일 그동안의 봉쇄조치를 전면 해제했습니다. 가장 빠르게 위드 코로를 실행한 국가입니다. 많은 나라들은 영국의 봉쇄조치 해제에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한때 치명률이 0.15%까지 떨어지는 등 오히려 봉쇄 이전보다 더 좋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으나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사망자 수가 높아지면서 다시 봉쇄조치에 들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위드 코로나란 무슨 뜻일까요?

 

제로 코로나, 위드 코로나

코로나 대처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제로 코로나'와 '위드 코로나'입니다.

1. 제로 코로나

제로 코로나는 현재 우리나를 포함하여 많은 나라들이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강력한 규제를 바탕으로 코로나를 박멸하겠다는 제도입니다. 대표적인 나라가 중국입니다. 중국은 확진자가 나오면 그 지역을 철저히 봉쇄하여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는 동시에 치료를 병행하여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의 지표를 다 믿지 못한다는 것은 일반 상식이지만 어쨌건 현재까지는 팬데믹 상황을 잘 막고 있습니다. 문제는 민주국가에서는 이런 방법을 실행하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개인의 자유를 완전히 침해하고 피해자를 양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민주국가에서는 거리두기를 통한 규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른바 K-방역이라는 이름의 우리나라의 방역 체계는 국제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성공 케이스로 불리고 있습니다.

2. 위드 코로나

위드 코로나는 바이러스의 완전 종식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인정하고 그보다는 백신 접종을 늘리고 방역체계를 구축해서 바이러스와 공존한다는 개념입니다. 이는 결국 신규 확진자를 막는 기존의 정책에서 위중증 환자에게 집중한다는 방어 전략입니다.

 

제로 코로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게끔 바이러스를 없애는데 주력하는 반면 위드 코로나는 바이러스를 없앨 수 없어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없으니 그보다는 중증 환자의 치료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신규 확진자를 막으려 하다 보니 봉쇄나 거리두기 등을 시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경제가 위축되고 심리적인 피로도 호소가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역 정책의 전환 필요성이 대두된 것입니다.

 

 

즉 신규 확진자 발생 저지보다는 중증 환자의 관리에 힘을 더 쏟는 것입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감기 바이러스와 같이 취급하는 것입니다. 감기 확진자를 막기 위해 힘을 쏟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감기, 몸살에 걸린 사람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도 이런 식으로 전환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관련 기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보시기 바랍니다.

 

왜 위드 코로나인가?

그동안 몇 가지의 백신이 만들어지며 모든 나라가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 이른바 집단 면역이 생겨 자연히 팬데믹 사태를 잡을 수 있다고 판단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인도의 델타 변이와 남아공의 베타 변이 그리고 브라질의 감마 변이 그 외에도 람다 변이와 최근에 뮤 변이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백신에 의한 제로 코로나가 과연 현실성이 있는가 하는 고민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바이러스의 박멸보다는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어 왔습니다.

 

그러한 영향으로 영국을 필두로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싱가포르 등도 위드 코로나를 시작했습니다. 거리두기 규제에 의한 경제 손실과 백신 접종의 불평등으로 인한 불만 등이 쌓이면서 제로 코로나가 한계에 부딪힌 것입니다.

 

 

백신 접종을 확대한다고 하지만 백신 접종의 불평등이란 문제가 있습니다.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은 접종을 받지 못하고 외국 노동자들도 백신 접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집단 면역을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점점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었습니다.

 

위드 코로나의 실효성

그러나 위에서 보듯 영국은 다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결국 각국의 방역 당국들은 머리가 아파지게 됐습니다. 과연 어느 정책을 써야 할지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바이러스를 잡으려다가 경제가 무너질 수 있고, 경제를 살리려다가 국민들이 죽을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다시 봉쇄 조치에 들어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 섣불리 위드 코로나로 전환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도 오랜 기간 동안 거리 두기 정책으로 인해 사회 불만이 쌓여 가고 있습니다. 방역 정책을 이해 못하는 것이 아니기에 거리 두기 정책에 비교적 잘 따랐으나 언제 끝날지 모르는 바이러스 사태에 계속 거리 두기를 하는 것도 곤혹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전 국민의 70%에게 백신 접종이 되면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관에서는 11월 경을 기점으로 방역 정책을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때쯤이면 전체 백신 접종이 70%를 넘을 것이라는 계산에서 입니다.

 

 

주의할 것은 위드 코로나라는 단어는 방역을 포기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런데 방역 해제의 의미로 오해될 수 있어 그보다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는 표현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사태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개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 대처법은?

 

아직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방역당국이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고 11월 시작이 이야기되고는 있지만 영국 등 선 도입 국가들의 확진자와 사망자수 증가로 인해 도입 여부를 다시 고려해야 할 상황입니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어 자칫 확진자가 다시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방역체계를 느슨하게 풀 경우는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설사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다고 해도 바이러스에 무방비로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는 단어를 쓰려는 것입니다. 기존 방역 정책에서 전환을 한다고 해도 방역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중증 환자에 집중하지만 확진에 대해서는 개인이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 개인 방역이 더 철저해져야 합니다.

치료비는?

현재 우리나라는 거리 두기 규제 등의 위반으로 확진이 될 경우는 검사비와 치료비를 개인이 부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국가에서 부담했는데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자 정책 위반으로 확진된 사람들은 자기 부담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타인에게 전염을 시켰을 경우 그 피해자들의 치료비도 구상 청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책 위반이 아닌데도 코로나에 걸렸을 경우에는 치료에 대한 모든 비용을 전액 국가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을 못하게 되기에 지원금까지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드 코로나로 전환할 시에는 이 제도가 유지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위드 코로나는 신규 확진을 억제하는 정책이 아니고 치료하는 정책이기에 그 비용도 개인이 부담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로 간주하는 것이니 이는 개인위생에 관계된 일이라 비용도 개인이 부담하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병원 치료를 보상해주는 실비 보험 등에 가입이 되어 있으면 좋은 대책이 될 것입니다. 개인위생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대처법은?

사실 개인적으로 특별한 대책이 있다기보다는 그동안의 경험에 비추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드 코로나로 방역 정책이 전환된다면 개인은 더욱 감염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1. 마스크 착용

정부에서도 설사 방역 정책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어도 개인 마스크 착용은 끝까지 유지한다는 입장입니다. 감염 방지에 과연 효과가 있냐는 의문도 있으나 그간의 경험으로 마스크가 바이러스를 일차 저지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소용이 없다는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벗지 말아야 합니다.

2. 위생 철저와 운동

그리고 손 씻기, 세정제 사용, 거리 두기 등 최소한의 개인위생을 더욱 철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할 것입니다. 불안하다면 면역력을 키워주는 홍삼 등의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특히나 노년층이 바이러스에 더욱 취약한데 연세가 있어 운동이 힘들 경우 비타민 등의 영양제나 건강보조 식품으로 면역력을 높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위드 코로나란 무슨 의미인지 그리고 문제점과 그 대처법은 어떠해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 대처법은 개인이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개인 방역을 스스로 더욱 강화하여 조심해야 합니다. 모두 보다 철저한 개인 방역으로 팬데믹 시대를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글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링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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