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바이러스 사태로 주춤하긴 하지만 날이 더워지면 야외 활동이 늘어나게 됩니다.
특히 봄에서 초가을까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그중에 살인 진드기도 있습니다.
살인 진드기 SFTS에 대해 알아봅니다.
살인 진드기 SFTS
요즘은 좀비 영화가 유행인데 뱀파이어 영화가 붐이 인 적이 있었습니다. 인간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존재들이죠.
곤충에도 뱀파이어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바로 진드기입니다.
진드기들은 사람이나 동물의 몸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먹습니다.
그것도 장시간 달라부터 빨아먹는다고 합니다.
이때 나쁜 균에 감염되는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사율이 한국은 0.3%이고 높은 국가도 대부분 3%대입니다.
그러나 살인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면 치사율이 10% ~ 30%나 된다고 하니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살인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의 이름은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줄여서 SFTS라고 합니다.
감염 증상
그러면 살인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증상은 어떠할까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식욕저하
- 구토
- 설사, 복통
- 두통
- 근육통
- 경련과 혼수
- 림프절 종창
- 출혈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물론 진드기에 물렸다고 다 SFTS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에 있는 작은 소참진드기는 극히 일부만 SFTS 균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을 찾아가야 합니다.
감염 대처법
살인 진드기 이 녀석이 정말 뱀파이어 같습니다.
한번 물면 잘 놓지를 않습니다.
머리를 피부에 푹 박아서 피를 빨아먹습니다.
그래서 이 녀석에게 물리면 바로 제거하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아래의 대처법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살인 진드기를 바로 제거한다고 손으로 당기거나 쳐낼 경우 진드기의 머리는 그대로 피부에 박혀 있게 됩니다.
그래서 진드기에 물리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럴 형편이 안 되면 핀셋으로 잡아서 수직으로 빼내야 합니다.
그리고 소독은 필수로 해줘야 합니다.
감염 예방법
SFTS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살인 진드기에 물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아래의 주요 예방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야외 풀밭에 눕지 말 것
2. 야외에서 옷을 벗어두지 말 것
3. 풀밭에서 용변 보지 말 것
4.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빛에 말릴 것
5.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말 것
6. 해충기피제 등을 사용할 것
등입니다.
그리고 야외 활동을 했다면 반드시 옷을 털고 세탁을 해줘야 합니다.
또한 목욕을 하고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신체 각 부분을 살펴주고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는 스스로 제거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2주 이내에 위에서 말씀드린 증상을 보일 경우 꼭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살인 진드기로 인해 감염되는 SFTS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헬스인뉴스 기사, 질병 관리청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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