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대 문호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리나 등의 대작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톨스토이는 장편뿐 아니라 단편도 많이 남겼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사람은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라는 소설입니다. 이 소설을 통해 욕심이 부른 화를 봅니다. 가난한 농부인 주인공 바흠은 어느 날 땅 주인이 헐값에 땅을 판다는 이야기를 듣고 땅주인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계약서에 서명하는데 계약의 내용은 해질 때까지 돌아오라는 것이었습니다. 돌아올 때까지 밝고 온 땅을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바흠은 그저 최대한 멀리 땅을 밝고 해질 때까지 제시간에 돌아오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바흠은 신이 나서 열심히 달렸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멀리 가서 돌아오기 위해 밥도 안 먹고 뛰었습니다. 이제 해질 때를 생가하면 절반을..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금하신 과일인 선악과를 먹었다. 그리고 그 벌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먼저 하와가 뱀의 꾀에 넘어가 먹고 아담에게 주어 아담도 먹었다. 하나님이 선악과를 동산에 두고선 아담과 하와에겐 먹지 말라고 하셨다. 굳이 그러실 필요가 있었을까? 왜 선악과를 동산에 두시고 먹지 말라고 하신 걸까? 보통 이러한 질문들을 한다. 인간이 먹을 걸 뻔히 아셨으면서 왜 동산에 선악과를 두셨을까 하는 의문이다. 그러나 질문이 바뀌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인간의 이성으로 어찌 알겠는가? 3차원에 살고 있는 인간은 4차원, 5차원을 이해할 수 없다. 추측할 뿐이다. 하물며 하나님을 어찌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왜 하나님이 그러셨을까라는 질문을 잘못된 질문이다. 그 질문보다는 아담과 하와가 ..
창세기 선악과 이야기 성경 창세기에 보면 선악과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어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창세기 선악과 이야기를 통해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순종 이 이야기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의 대가를 이야기할 때 종종 인용됩니다. 비록 선악과가 에덴동산에 있었지만 하나님이 먹지 말라 하셨으니 순종하여 먹지 말았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하고, 하기 싫은 것이라로 해야만 한다면 해야 합니다. 그러면 선악과가 무엇이길래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로 하여금 먹지 말라고 하신 걸까요? 선악의 판단 선악과는 이름 그대로 풀이하면 선악을..
집이 산 동네이다 보니 좋은 것도 있다. 바로 산이 가깝다는 것이다. 오늘 더위도 한풀 꺼여서 오랜만에 뒷산에 올랐다. 뒷산은 안산이라고 서울에서 산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알만한 곳이다. 연세대와 이화여대 뒤 편을 둘러쳐 있는 산이다. 거기서 둥그렇게 돌면 연희동과 홍제동으로 이어지고 무악재 쪽으로 해서 한 바퀴가 된다. 예전엔 새절이라 부르고 다녔다. 신촌과 아현동 인근에 살았던 분들이라면 안산보다는 새절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 것이다. 어릴 때는 산 이름이 왜 새절일까, 보통 무슨 무슨 산이라고 하는데 새절엔 '산'자가 안 붙어서 이상하게 생각한 적이 있다. 나중에 커서 알았다. 그 산에는 봉원사라는 절이 있다. 그 절이 생겼을 때 새로 지은 절이라 하여 새절이라 부른 것이 그만 그 절이 있는 산의 ..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로마서 1장 1절의 말씀입니다. 바울이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바울의 자기 정체성에 대한 깨달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자기 자신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1. 먼저 자신의 신분에 대해 말합니다. 자기는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합니다. 2. 둘째는 자기가 받은 사명입니다. 종은 주인이 있습니다. 종의 할 일은 주인이 시키는 일입니다. 주인이 시키는 일이 사명입니다. 자기가 받은 사명은 '사도'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3. 셋째는 해야 할 일입니다. 사명받은 자는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여러 일이 있겠으나 자기가 해야 할 일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 중에서 ..
세계는 그리고 인생은 어쩌면 생각하는 것보다 훨신 단순한 것일 수 있다. 그렇다. 세계는 그리고 인생은 단순하다. 이분법처럼 단순하다. 단순하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그것은 방법이 여러개가 아니라는 말이다. 하나나 많아야 둘이다. 우리는 그 하나나 둘 중에서 서낵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에서 인생과 세상을 이분법으로 보는 것은 어느 정도 타당할 수 있다. 일하던가 굶든가, 노력하던가 쉬던가, 성공하던가 그냥 살던가이다. 성공하려면 노력해야 한다. 노력해서 성공하려면 제대로 노력해야 한다. 제대로 노력한다는 것은 제대로 된 방향으로 노력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성공하려면 노력해야 하는데 성공으로 인도하는 노력은 바른 방향성을 가진 노력이다. 마구잡이 노력은 힘만 빠진다. 바른 방향성을 찾으려면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