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 증후군을 아시나요? 다른 말로 쌍둥이 소실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엄마의 배속에 있던 쌍둥이 중 한 명이 사망하여 남은 태아에 흡수되는 현상이라 합니다. 문제는 이로 인해 남은 태아에 흡수된 죽은 태아의 DNA가 남아 때로 이중인격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위 사진이 키메라증 고양이 사진입니다. 두 개의 DNA를 가지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외모만 아니라 성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증세이기에 때로는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키메라 증후군이 갑자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유는 사망한 구미 여아의 친모로 지목되고 있는 석모 씨가 키메라 증후군이 있다며 법원에 증거자료를 제출하겠다고 해서입니다.
물론 석모 씨가 키메라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해서 의혹이 종식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본인이 키메라 증후군을 앓고 있다 한들 그 DNA가 딸을 통해서 손녀에게 흘러갈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참 오래 끌고 있는 사건이네요. 이 사건도 그렇고 한강 대학생 사건도 그렇고... 한점 의혹 없이 깨끗하게 밝혀지고 정리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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