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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우가 군자에 대해 묻자 공자가 말했다.
"군자는 근심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마우가 말했다.
"근심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으면 그것을 가리켜 군자라고 할 수 있습니까?"
공자가 말했다.
"마음을 살펴 스스로 꺼림칙하지 않으면,
무엇을 근심하고 무엇을 두려워한단 말이냐?"



 

군자에 대한 공자의 말이다.

누구나 소인배보다는 군자라는 소리를 받고 싶어 한다.

 

그래서 사마우가 공자에게 질문했다.

군자가 어떤 사람이냐고.

 

이즈음 사무의 형은 반란을 꾀하고 있었다.

이를 안 사마우는 항상 불안 불안하였다.

 

그래서 공자에게 군자란 어떤 사람인가를 물었다.

스스로 생각해도 그런 일로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자기 모습이 안쓰러웠나 보다.

 

어쨌든 공자가 군자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군자는 근심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너 스스로 잘못한 게 없으면 된 거다.

그러니 너무 겁먹지 마라 하고 위안의 말을 준 것이다.

 

 

왜 두려워하고 근심이 있는가?

이에 대해 공자는 스스로 꺼림칙하지 않다면

근심하고 두려워할 것이 없다 한다.

 

외부 환경이 안정되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떳떳하면 군자라는 말이다.

 

외부환경이야 내가 힘써 노력한다 해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내 마음과 행실은 내가 어쩔 수 있다.

 

누구에게도 비난받지 않게끔

스스로 높은 삶의 기준을 세워 실천한다면

그 누구 앞에 선들 꺼림칙할 게 있을까?

 

쉽지 않다.

그러나 쉽지 않기에 도전의 의미가 있고,

실천의 의미가 있다.

 

태어나서 큰 일을 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진정 중요한 일은 스스로 당당하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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