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파킨슨병 환자들은 점점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일상을 잃어버릴 수 있는 파킨슨병 증상 예방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파킨슨병에 대해 미리 대비하고 적절한 대처법을 알고 싶으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킨슨병 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무하마드 알리
여러 명이 있겠으나 우리가 잘 아는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있습니다. 그는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는 말로 유명한 가장 위대한 복서였습니다.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는 말처럼 헤비급이면서도 날렵한 발놀림과 펀치로 세계 복싱을 휘어잡았었습니다. 마이크 타이슨도 가장 존경하는 복서로 무하마드 알리를 들었다지요.
그러나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에 성화 봉송을 하는 그의 모습은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파킨슨병으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서였습니다. 그렇게 날렵하던 움직임은 더 이상 그에게서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덕분에 이후로 파킨슨병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일어났습니다.
히틀러
일설에 의하면 히틀러 또한 파킨슨병을 앓았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연합군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성공하고 전세를 뒤집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히틀러는 며칠 동안이나 졸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덕에 노르망디 해안으로 지원 병력을 보내라는 명령을 내릴 수가 없었던 겁니다. 만약 히틀러가 졸지 않아서 지원병을 노르망디에 보냈다면 연합군의 상륙작전이 실패했을 거라고 합니다.
히틀러가 며칠간이나 졸고 있었던 건 파킨슨병의 흔한 증세인 수면장애라고 합니다. 히틀러는 이미 55세 때인 1933년부터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파킨슨병의 악화는 그의 판단력도 흐리게 했습니다. 바로 1942년에 무리하게 소련을 공격한 것입니다. 그로 인해 50만 명에 가까운 독일군 병사들이 전사하고 얼어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평소 파킨슨병의 특징인 손 떨림을 보이지 않기 위해 가운데 사진처럼 항상 손을 포개곤 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주변에서도 파킨슨병에 걸리신 분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노령 사회로 가면서 이 병에 걸리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병을 이기는 첫걸음은 병에 대해 알고 미리 예방하는 것입니다.
파킨슨 병의 적절한 대처와 예방법을 알고 싶으시다면 계속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2. 파킨슨병 문제점
먼저 파킨슨병의 문제점을 알아봅니다.
사람은 누구나 노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신체가 노화하면 운동 능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파킨슨병을 초기에 간과하기 쉬운 게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초기 증상이 보여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무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본격적으로 노령화 사회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 병은 보통 50대, 60대에 가장 많이 발병을 한다고 합니다. 노령화 사회가 되어가니 파킨슨병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2019년에 15%입니다. 2025년에는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노령화 사회면 괜찮으나 파킨슨병 같은 활동을 할 수 없는 질병이 만연하다면 정말 큰 일입니다.
파킨슨병을 포함한 노령 인구의 질병은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미리미리 대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누구나 나이가 들게 되니 파킨슨병의 문제도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3. 파킨슨병 예방법
유감스럽게도 아직 파킨슨병에는 약이 없다고 합니다. 이것이 이 병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일 겁니다. 발병하는 사람들은 늘어가는데 약이 없으니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떡해야 할까요? 약이 없으니 예방이 최선입니다. 그리고 초기 증상이 보이는 것 같다면 파킨슨 전문 병원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파킨슨병의 예방법으로는 모든 질병에 공통인 운동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인도 권장되고 있습니다. 카페인은 커피와 녹차에 들어 있습니다. 이 카페인 성분이 파킨슨병의 발병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녹차나 커피를 하루 1~2잔 정도 마셔주면 좋습니다. 아울러 걷기 운동 등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이 병의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약이나 적절한 치료법이 없는 질병이니 걸리지 않은 게 최선입니다.
적절한 운동과 커피, 녹차 등으로 조금이라도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4. 파킨슨병 초기 증상은?
초기 증상을 알아야 빨리 손을 쓸 수 있습니다. 아래 초기 증상들을 잘 보시고 혹여나 주변에서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분이 있다면 빠르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1. 움직임이 느려집니다.
심지어 단추를 채우는 일도 어려워집니다. 구부정한 자세가 되고 목소리도 작아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세가 느껴진다면 나이 탓을 하지 말고 근처 병원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류의 질병은 특히나 가족들에게도 고통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2. 몸이 떨립니다.
주변에 보면 손이나 머리를 떠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세도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이라고 합니다.
3. 뻣뻣해지는 근육
병이 점점 심해짐에 따라 근육이 굳게 됩니다. 걸을 때 허리가 굽게 되고 다리를 질질 끌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자세 균형을 잡지 못해 쉬 넘어진다고 합니다. 손가락 발가락이 꼬이기도 합니다.
4. 그 외 증상들. 이 외에도 수면 장애, 우울증, 피로, 무기력, 후각 장애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5.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서는?
만약 이 병에 걸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감스럽게도 파킨슨병은 아직까지는 완치가 어려운 질병입니다. 그렇다고 전혀 치료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만 한다면 병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지연시켜 일상생활에는 어려움이 없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병에 걸렸다고 수명이 단축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더욱 초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병이 악화되면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고통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파킨슨 병의 치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단계별 치료 방법을 알아봅니다.
1. 약물치료
약물 치료는 파킨슨병의 기본적인 치료법입니다. 완치는 안되지만 진행을 상당히 늦추어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병의 초기에 해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수술치료
수술 치료는 필요한 경우에만 실시합니다. 약물치료를 하면 3년에서 5년이 경과하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이를 방치하면 팔다리가 꼬이는 증세를 보이게 됩니다. 이 장도가 되면 수술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3. 발병 후 대처 방법
이 병은 완치가 아직까지는 힘드므로 만약 이 병이 발병한다면 본인의 의지와 아울러 가족들의 협력도 필요합니다.
목포 가톨릭대학의 박영례 교수가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발병 후 환자들은 인식기, 혼돈기, 수용기의 형태를 보인다고 합니다.
자신이 파킨슨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면 보통 절망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인식기, 혼돈기입니다.
그러다 점차 적응이 되어 수용기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단계가 되면 적극적으로 병에 대처하며 삶을 이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첫째는 본인의 의지이고 다음이 교우 관계, 가족관계라고 합니다.
즉 병에 걸렸다고 좌절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음과 동시에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리고 가족 간의 사랑을 통해 정상 생활과 투병의 의지를 살려야 합니다. 물론 종교적인 활동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사실 완치가 어렵지 발병 이후에 적절한 약물치료와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면 오랜 기간 동안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해도 절망하지 말고 그럴수록 더욱 활기찬 생활을 영위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주변의 격려와 사랑이 큰 힘이 되는 것은 물론입니다.
설사 치명적인 병에 걸렸다 해도 곧은 의지와 고통을 감내하는 태도에서 본인의 존엄성을 스스로 지킬 수가 있습니다. 어쩌면 병균보다 절망이 더 큰 해로움일 수 있습니다.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했습니다. 파킨슨병의 경우 완치는 힘들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 없이 장기간 생활할 수 있으니 용기를 가지고 치료를 받고 가족들 또한 함께 힘을 실어준다면 병으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파킨슨병 증상 예방 치료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건강 관리로 건강하게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알아두면 좋은 건강 정보입니다. 건강을 위해 한번 정도는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