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백 사람 있다면 그중에 한 사람은 나입니다. 이 세상에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열 사람 있다면 그중에 한 사람은 나입니다. 이 세상에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한 사람밖에 없다면 그 한 사람은 바로 나입니다. 이 세상에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면 그건 내가 이 세상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의 시라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의 30대의 젊고 예쁜 아가씨가 25살이나 많은 59살의 당시로서는 노인을 만나 결혼하고 죽을 때까지 해로한 프란체스카 여사. 부잣집 딸로 유복하게 자랐으나 나라도 없는 망명객의 아내가 되어 평생을 그의 곁에서 헌신했습니다. 이승만 박사가 돌아가시고 1970년에는 한국에 영주 귀국해서 이화장에서 돌아가실..
철학!? 철학! 참 거시기하죠? 철학이 없다고 하는 말은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살아 있는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살 수는 없지만 깊이 고민하지 않고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산다는 이야기이죠. 아무렇게 산다는 말은 결국 책임감이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러면 철학 없이 사는 사람은 인생을 책임감 없이 산다는 말이 됩니다. 인생을 책임감 없이 살아가니 인생이 아무렇게나 되고 특별한 운이 따르지 않는 이상 만족할만한 삶을 살아가기는 힘들 겁니다. 그럼에도 철학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철학을 가지고 산다는 말이 학문으로서의 '철학'을 가리키는 건 아닐 겁니다. 그건 좀 더 명확히 말하면 자기 주관이나 원칙 없이 산다는 이야기일 겁니다. 그럼 학문으로서의 철학은 무엇이고 그것..
'불치의 병에 걸린 상황에서도 하늘을 원망하고 울며 시간을 보낼지 아니면 주위에 감사하며 남은 시간을 충실하게 보낼지 그것은 자신이 결정할 수 있다.' - 아들러 인생방법 심리학 중에서 - 감사가 열쇠다.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이 인간에게 남아 있음은 축복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말처럼 비록 오늘도 무례하고 온당한 이유없이 날 공격하는 사람을 만난다 해도 모든 악을 이길 수 있는 힘은 감사에서 나온다. 감사로 채워진 일상은 얼마나 행복한가?
공자가 말했다. "열 집 정도가 사는 작은 마을에도 반드시 나처럼 진심을 다하고 정직한 사람이 있겠지만, 나처럼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공자가 한 말입니다. 사람 중에 진실되고 정직한 사람은 많으나 참되게 배우려고 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말입니다. 왜 그럴까요? 보통 진실되고 정직한 사람은 인품이 좋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언뜻 생각하기에 배우기도 좋아할 것 같은데 공자는 그렇지 않다고 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곰곰 생각해 보니 맞는 말 같습니다. 진실되고 정직하고 인격이 좋다고 다 배우기를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인격이 안 좋아도 배우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공자의 말은 진실되고 정직하면서도 배우기까지 좋아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의외로 그러한 사람이 적은 것 같..
인간은 자신의 인생을 그리는 화가다. 오늘의 당신을 만든 것은 당신 자신이며, 앞으로의 인생을 결정하는 것도 당신 자신이다. - 아들러 인생방법 심리학 중에서 - 내 인생은 나의 것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 인생은 나의 것입니다.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누가 대신 책임져 주는 것이 아닙니다. 내 인생에 대한 만족과 후회 모두 나의 것이고 나의 책임입니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드는 것입니다. 권리가 아닌 책임의 문제 보통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고 하면 내 인생에 대한 권리를 말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권리가 아니라 책임입니다. 내 인생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면 인생을 잘못 살 수 있습니다. 그런 주장을 하는 분들의 의도는 그런 게 아니지만 그런 말을 듣는 청소년..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다 당신이 인생을 너무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인생은 너무나도 단순하다. - 아들러 인생방법 심리학. 동서문화사 - 인생은 단순한 것이라고 아들러는 말합니다. 아들러는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몇 해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 아들러 이론을 소개한 책이었습니다. 아들러는 프로이트와 함께 연구하고 동료로 지냈지만 근본적인 의견 차이를 서로가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결별하고 맙니다. 그 근본적 차이는 프로이트는 원인론에 입각한 심리학을 주장한 데 반해 아들러는 목적론적 심리학을 주장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프로이트는 과거의 트라우마,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등을 통해 한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였습니다. 과거지향적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인을 과거에서 찾으려 한 것입니다. 이에 반해 아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