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길에 보니 감나무에서 감이 탐스럽게 영글고 있다. 젊었을 땐 시간이 지나간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를 들면서는 세월이 간다고 느껴진다. 그것도 점점 빨리.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운 감을 얻기 위해서는 봄과 여름을 지나쳐야 한다. 나도 내 인생의 시간을 꽤나 지나왔는데 감처럼 잘 익어가고 있을까?
길을 가다 어느 조그만 교회 문 앞에 놓인 꽃화분을 보았다. 꽃화분이 너무 이뻐 들고 있던 스마트 폰으로 찍어 보았다. 이젠 나이가 들어 가는 지 이쁜 꽃을 보면 걸음을 멈추게된다. 그동안 아름다움을 제대로 못 보고 살아왔나 보다. 이젠 아름다운 것들을 보는 눈을 키워야겠다.
어제 뒷 마을을 걸어봤다. 가난한 마을이다. 그런데 벽에 그림을 그려 놓은 집이 많았다. 아마 지자체에서 한거 같다. 누군가의 길을 비춰 주는 등대 같은 삶이 되고 싶었다. 물론 지금의 나는 그런 삶과는 거리가 멀다. 큰 빛은 아니어도 작은 빛이라도 내는 삶이고 싶다.
이제 펜트하우스 시즌3가 끝나고 드라마 원더우먼이 시작됩니다. 이하늬가 출연해 원더우먼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하늬 씨의 코믹 연기는 극한직업에서 이미 검증이 되었죠. 좌충우돌 원더우먼 스토리를 알아봅니다. 스토리를 알고 보면 드라마가 더 재미있겠죠? 드라마 원더우먼 스토리를 알아볼까요?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시려면 등장인물들에 대해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원더우먼 등장인물 관계도는 이전 글에 포스팅을 했으니 미리 읽으시면 더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겁니다. 원더우먼 등장인물 유쾌, 통쾌, 상쾌한 드라마 원더우먼 등장인물 유쾌, 통쾌, 상쾌한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의 뒤를 이어 방송되는 원더우먼. 은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원더우먼 등장인물 관계도를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사는 서대문에 안산이란 산이 있습니다. 무악재 고개에서 인왕산과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산입니다. 산의 기개와 품격은 인왕산에 미치지 못하지만 서대문 인근에 사는 사람들에겐 포근한 산입니다. 유년 시절을 신촌 기차역 부근에서 보낸 저에게도 그 산은 내가 아는 산 중에서 가장 친밀한 산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그 산을 안산이 아닌 새절이라 불렀습니다. 그때 인근에 사는 사람 중에 안산이라 부르는 사람은 보질 못했습니다. 다 이 산을 새절이라 불렀지요. 다른 산들은 이름 끝에 무슨무슨 산이라고 '산'자가 붙는데 유독 새절만 '산'자가 안 붙어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은 있습니다. 아무튼 장성하기까지 새절이라 불렀습니다. 사실 산에는 라는 절이 하나 있긴 한데... 어릴 적에 가보면 절간에 그려진 탱화들이 오..
펜트하우스 시즌3의 뒤를 이어 방송되는 원더우먼. 은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원더우먼 등장인물 관계도를 알아보겠습니다. 등장인물들을 알면 드라마가 한결 재밌습니다. 그전에 먼저 새로 시작하는 원더우먼의 내용을 간략하게 짚어 봅니다. 도플갱어 이야기 도플갱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자신과 똑같은 존재가 한 명 더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소재로도 종종 사용되는데요. 보통 자신이 모르는 또 다른 자신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평소 내성적인 줄만 알았는데 완전 외향적 성향을 어느 순간 보일 때 인용되는 단어죠. 드라마 원더우먼에서의 주인공이 도플갱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흙수저로 태어난 여검사가 교통사고 후 재벌가의 며느리가 됩니다. 원래의 재벌가 며느리는 말도 못 하고 주눅 들어 살고 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