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영글어 간다.

출근 길에 보니 감나무에서 감이 탐스럽게 영글고 있다.

 

젊었을 땐 시간이 지나간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를 들면서는 세월이 간다고 느껴진다. 그것도 점점 빨리.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운 감을 얻기 위해서는 봄과 여름을 지나쳐야 한다.

나도 내 인생의 시간을 꽤나 지나왔는데 감처럼 잘 익어가고 있을까?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