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채널을 돌리다 보니 ebs에서 일본 영화 어느 가족을 한다.
6명의 가족.
할머니, 남자, 여자, 아가씨, 남자 아이, 여자 아이.
그런데 실은 이들은 모두 남남이다.
남남인 이들이 왜 한 집에서 가족처럼 사는 걸까?...
컴퓨터로 보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었다.
일본이 자랑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작품.
릴리 프랭키와 안도 사쿠라의 연기는 참 일품이었다.
특히 마지막 장면들. 남자가 아이가 탄 버스를 쫓아가는 장면과, 경찰서에서 여자가 취조받는 장면은 뭐라 말하기 힘들 정도로 먹먹했다.
꼭 보시라 강럭 추천하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