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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부른 화, 바흠 이야기
러시아의 대 문호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리나 등의 대작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톨스토이는 장편뿐 아니라 단편도 많이 남겼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사람은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라는 소설입니다. 이 소설을 통해 욕심이 부른 화를 봅니다. 가난한 농부인 주인공 바흠은 어느 날 땅 주인이 헐값에 땅을 판다는 이야기를 듣고 땅주인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계약서에 서명하는데 계약의 내용은 해질 때까지 돌아오라는 것이었습니다. 돌아올 때까지 밝고 온 땅을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바흠은 그저 최대한 멀리 땅을 밝고 해질 때까지 제시간에 돌아오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바흠은 신이 나서 열심히 달렸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멀리 가서 돌아오기 위해 밥도 안 먹고 뛰었습니다. 이제 해질 때를 생가하면 절반을..
2021. 10. 12.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