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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 철학의 문을 열다
철학!? 철학! 참 거시기하죠? 철학이 없다고 하는 말은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살아 있는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살 수는 없지만 깊이 고민하지 않고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산다는 이야기이죠. 아무렇게 산다는 말은 결국 책임감이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러면 철학 없이 사는 사람은 인생을 책임감 없이 산다는 말이 됩니다. 인생을 책임감 없이 살아가니 인생이 아무렇게나 되고 특별한 운이 따르지 않는 이상 만족할만한 삶을 살아가기는 힘들 겁니다. 그럼에도 철학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철학을 가지고 산다는 말이 학문으로서의 '철학'을 가리키는 건 아닐 겁니다. 그건 좀 더 명확히 말하면 자기 주관이나 원칙 없이 산다는 이야기일 겁니다. 그럼 학문으로서의 철학은 무엇이고 그것..
2021. 3. 17.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