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왕 하면 록펠러가 떠오릅니다.
세계적인 석유 재벌로 역사상 가장 많은 재산을 가졌었다고도 알려져 있는 인물입니다.
아래의 글은 록펠러의 이야기를 약간 각색한 것입니다.
젊은 시절 사업을 하던 록펠러는 석유를 찾아 헤매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석유가 나올만한 곳을 발견한 그는 인부들과 함께 땅을 파내려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땅을 파도 석유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록펠러와 인부들은 계속 땅을 파내려 갔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 강렬한 햇볕, 나오지 않는 석유....
모두들 점점 지쳐 가고 드디어 인부들이 하나둘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인부들은 모두 떠나고 록펠러 혼자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록펠러는 혼자서 계속 땅을 파내려 갔습니다. 그렇지만 야속한 석유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록펠러도 더 이상 땅을 파내려 갈 힘도 정신도 모두 소진되고 말았습니다. 절망감에 사로잡힌 록펠러는 땅에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눈을 감고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이곳에는 정말 석유가 없는 건가요? 이대로 포기해야 하나요?"
그러자 마음 깊은 곳에서 잔잔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조금만 더 파보아라. 조금만 더...'
그는 다시 일어나 힘을 다해 땅을 파내려 가기 시작했습니다. 1m쯤 더 파내려 가자 그토록 기다리던 석유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 1m로 인해 록펠러는 석유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1m만 더 갑시다.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