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인가 보복인가?
그것은 이미 징계가 아니다. 그것은 보복이다. - 몽테뉴 - 몽테뉴의 말이다. 부모나 교사가 자녀 또는 학생들을 야단치거나 체벌할 때 그것이 과연 아이의 미래를 위한 징계인지 아니면 그저 화가 나서 자기를 제어하지 못하는 분노인가? 왜 야단을 치고 체벌을 하는가? 부모의, 선생의 말을 안 들어서 야단을 맞고 체벌을 받는다. 즉 부모나 교사 입장에서는 결국 자기 말을 안 들었기에 야단을 치고 체벌을 하는 것이다. 아이가 안 들으려 하는 말은 대부분 아이에게 좋은 말이다. 그러나 아이는 그러 말을 잘 들으려 하지 않는다. 재미가 없고 어른의 일방적인 요구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아주 어렸을 때는 그냥 따라 하지만 자라면서 점점 말에 순종을 하지 않게 된다. 이때 진심으로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이라면 때리..